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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피를 수료하고 6개월 지나서 겨우 취업을 했네요.

 

제목처럼 저는 중소기업에 취업하였습니다.

 

그것도 개발자가 아닌 기술 지원 직무로 말입니다.

 

솔직히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최근 뉴스에도 계속되는 이야기처럼

 

취업난이 계속되는 모습에 쫒기듯이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싸피에 처음 입학할 당시에는

 

"아 그래도 취업은 하겠다!" 였습니다.

 

주변 동기들이 중견, 대기업을 목표를 하는 것을 보면서 욕심도 생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상반기가 지나고서는

 

"취업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차 좁아지는 취업문,

 

계속되는 탈락 속에서

 

"아직 프로젝트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 걸꺼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2학기에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낙방하였고

 

정말 취업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을 가지고 수료를 했습니다.

 

이번 상반기에도 여전히 낙방은 계속 되었고

 

뉴스에서는 나쁜 소식만 나왔습니다.

 

운이 없는 거 같기도 하고, 더 열심히 하지 못한 자신이 잘 못한 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취업은 했지만,

 

일하면서 배우는 것들을 정리하고

 

공부도 해가면서

 

하반기에 계속해서 취업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이 글을 남기는 건

 

자신의 다짐을 새기는 이유도 있지만,

 

싸피를 수료하고 있는, 들어가고 싶어하는,

 

또는 수료한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래서 입니다.

 

현재 시장이 매우 어렵습니다.

 

모두 힘내서 원하는 바를 이루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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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입사 지원부터 시작해서 오늘 필기 결과가 나왔다.

 

 

오랜만에 서류 통과해서 기분 좋았던 9월

 

서류 통과하고 코테와 필기를 준비해야 했는데

 

코테는 4문제 중 3솔 했는데,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고 다른 기업에 이력서도 계속 쓰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사실 필기를 그렇게 많이 준비하지는 않았다.

 

지난주 토요일에 본 필기시험 난이도도 매우 높아(체감상)

 

크게 기대도 안 하고 있었다.

 

그렇게 다시 프로젝트 하다 집에 오면 이력서 쓰던 날이 반복되다가

 

오늘 결과가 나왔다는 문자를 받아서 사이트에 들어갔다.

 

 

결과적으로 탈락했다.

 

코딩 테스트와 필기 점수를 합쳐서 합격자 18명을 뽑는데

 

나는 19등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를 안 했었는데 생각보다 높았다고 좋아해야 할까?

 

문제 1개를 더 맞추게 노력하지 못한 나를 탓해야 할까?

 

순간적으로 허탈한 마음이 가득했지만

 

결국에는 나의 노력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한편으로는 준비를 별로 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높은 성적을 받았다는 것에

 

다음에 도전할 때는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어쩌겠는가

 

될 때까지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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